혁신적 약물과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진행된 유방암을 앓는 일부 여성에서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런던 암 리서치 연구소 연구팀이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종양학회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전 호르몬요법에 반응한 여성들에서 입랜스(palbociclib)와 호르몬요법을 받은 여성들이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 호르몬요법만을 받은 여성들 보다 10개월 가량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된 종양이 HER2 유전자를 갖지 않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을 앓는 21명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또한 입랜스 병행요법이 종종 치명적인 부작용들을 유발할 수 있는 항암화학치료 시작에 필요한 시간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입랜스 치료는 이전 호르몬요법에 반응하지 않은 여성들에서는 수명을 연장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입랜스와 호르몬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유방암을 앓는 일부 여성에서 수명을 몇 달간 연장시킬 순 있지만 이 같은 치료가 완치도 아니고 모든 사람에서 작동하는 것도 아닌 이상 유방암의 약점에 대해 보다 많이 이해해 향후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junsoo@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72497
'종류별 암 > 유방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침형 인간` 여성들 유방암 발병 위험 낮아 (0) | 2018.11.07 |
---|---|
[스크랩] 인하대병원, 유방암 건강공개강좌 개최 (0) | 2018.11.01 |
[스크랩] 5대암 중 유방암 환자 증가폭 가장↑ (0) | 2018.10.25 |
[스크랩] 노바티스 유방암 치료제 유전자 변이 유방암 사망 위험 35% 줄여 (0) | 2018.10.22 |
[스크랩] 애니젠, "유방암 치료제 AGM-130 임상결과보고서 도출 완료 단계" (0) | 2018.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