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제로서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내용 모음
러시아에서는 1950년 경부터 다방면으로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1960년에 이르러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차가버섯을 암 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실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아래 내용을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러시아 의학계 최고권위 기구인 러시아 의학 아카데미의 V. L. 코마로프 식물학 연구소에서는 1951년부터 치료제로서의 차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차가버섯의 착생과 성장, 차가버섯의 화학적, 생물학적 성분, 암질환에 대한 작용, 차가버섯을 원료로 한 약제생산, 차가버섯의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인공재배 및 자연채취에 대한 표준에 이르기까지, 차가버섯에 대한 생물학적, 화학적, 의학적, 경제학적인 모든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작업이었습니다.
V. L. 코마로프 식물학 연구소와 I. P. 레닌그라드 제1의과대학의 연구진은 이와 같은 연구의 과정과 결과를 묶어 1959년 “차가, 그리고 4기 암 치료제로서 차가의 사용”이라는 논문집을 발간하였습니다.
또한 이 논문집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진전된 내용의 연구성과를 모아 1961년 또 다른 논문집인 “하등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에 대한 종합연구”를 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V. L. 코마로프 식물학 연구소가 I. P. 레닌그라드 제1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위암, 식도암, 폐암 등 대표적인 암질환에 대한 차가의 임상실험입니다.
이는 1952년부터 1960년까지 9년 동안 4기 암환자 281명에 대해 차가버섯을 복용케 하고 암의 진행을 관찰한 기록으로 이 실험의 결과를 요약한 “차가, 그리고 4기 암 치료제로서 차가의 사용” 서문의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말기 암과 같은 불치의 진행성 질병에 대해 차가가 치료 작용을 한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2) 치료 효과는 장기간(수 개월, 수 년)에 걸쳐 지속되며 매우 장기간 차가를 복용할 경우 병의 진행이 확실히 둔화되고 종양의 병독전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된다.
3) 병의 개별 증세 변화 추이와 환자들이 활동성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까지 이르는 임상적 상태의 변화에 분명한 법칙성이 관찰된다.
4) 환자들의 시초 상태, 즉 환자들이 인체의 보호 및 복구, 적응 체계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예비적인 기력을 얼마나 보존하고 있는지, 신경계의 상태와 인체의 전반적인반응성이 어떤 정도인지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진다.
5) 질병의 임상적 상태가 호전되는 방향으로 진전되는 것과 그러한 진전이 신경계 전반의 파괴된 생리 기능 및 기능적 상태가 복구되고 정상화되는 것 사이에 일정한 상응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이 모든 것을 함께 종합해볼 때 차가가 즉효를 보이는 내과 약으로서 이후 체계적인 심화 연구를 할 가치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근거가 충분하다.
그동안 차가버섯에 대해서 바른 정보의 부재로 혼돈이 되신 분들과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여 깊이 신뢰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