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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중년 여성 혈관 건강 `빨간불`… 콜레스테롤 어떻게 조절하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8. 29.

건강검진 결과지와 청진기, 폴리코사놀 알약 사진

조선일보 DB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라 부른다. 이상지질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이며,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이상지질혈증이 원인이 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때는 이미 이상지질혈증에 의해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2016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30세 이상)은 2016년 남자 19.3%, 여자 20.2%으로, 전년도에 비해 각각 2.9%p, 1.1%p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30~40대 유병률이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나, 50대 이상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여성의 유병률이 높은 이유는 폐경 후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혈관 찌꺼기를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줄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늘어난다.

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로 알 수 있으며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쉬운 만성질환이므로 자주 체크하고 검진받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1주일에 4~6회, 30~60분씩 걷는 유산소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과일과 채소, 식이섬유 섭취, 포화지방산이나 포화지방 섭취는 제한하고 불포화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는 줄인다. 대신 견과류, 올리브유, 등푸른 생선 등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혈관 건강을 위해 꾸준히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줌'이란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에서 추출·정제한 자연유래 성분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진다. 매일 폴리코사놀 20㎎을 4주간 섭취한 사람은 LDL이 평균 22% 감소하고, HDL은 평균 29.9% 증가했다는 쿠바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도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7/201808270120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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