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중인 약물이 암 치료에서 매우 의미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AS/MAPK 라는 세포 신호전달 경로는 세포 성장과 분화 그리고 괴사를 포함한 각종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바 전체 암 발병 건의 절반 가량이 이 같은 경로내 결함을 가진다.
1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Nature Cell Biolog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MAPK/ERK 경로라고도 불리는 RAS/MAPK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확인됐다.
연구결과 RMC-4550 이라는 성분이 쥐에서 자라게 한 인체 폐암 뿐 아니라 실험실내 췌장암과 폐암, 피부암, 대장암 주에서 암 진행을 크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RAS/MAPK 경로른 암 신호 전달 경로중 가장 중요한 경로의 하나지만 지금까지 이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 개발 시도 대부분은 실패로 끝난 바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SHP2 라는 효소를 표적으로 해 일부 암의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HP2 는 RAS/MAK 경로 시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골격 물질로 또한 수용체 단백질들이 RAS 를 유발하게도 하는 바 이번 연구결과 SHP2 를 차단하는 것이 외부 성장 신호로부터 이 같은 경로를 효과적을 분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성장 신호들에 민감하다고 생각되는 class 3 BRAF 변이들, 일부 KRAS 변이들과 종양 억제 NF1을 고갈시키는 변이들등 여러 변이 단백질들을 가진 일련의 세포 주에 RMC-4550 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변이들을 가지는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피부 멜라닌종 세포들이 RMC-4550 에 반응 암 성장이 느려지고 일부에서는 암 세포가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연구팀이 쥐에서 자란 인체 폐암에 이 같은 약물을 사용한 바 암 성장이 멈추고 암 크기가 줄면서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RMC-4630 이라는 SHP2 차단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올 하반기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jyjthefake@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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