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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

[스크랩] `뇌졸중` 막으려면 식습관 고치고, 운동 당장 시작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7. 18.

뇌졸중 위험 요인 10가지

쓰러진 남성과 남성을 흔드는 여성
뇌졸중을 막으려면 10가지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조선일보 DB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원인 3위 질병이다. 뇌졸중을 막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뇌졸중의 위험 요인 10가지를 알아두는 게 좋다.

◇고혈압
고혈압을 예방하면 절반 정도의 뇌졸중 발병을 막을 수 있다. 고혈압은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뇌졸중의 1위 원인이다. 혈압이 높으면 지속적으로 혈관벽에 높은 압력을 가하게 되면서 혈관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혈류가 많이 가는 장기이므로 혈압의 영향에 특히 민감하다. 실제 뇌의 무게는 몸무게의 2.5%에 불과하지만, 뇌로 가는 혈류의 양은 전체의 20%에 달한다. 또 심장에서 대동맥을 통해 혈액이 뿜어져 나올 때 가장 먼저 도달하는 장기도 뇌이기 때문에 그만큼 혈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당뇨병
혈당이 높으면 그 자체로 혈전이 잘 생기고 염증이 잘 만들어진다. 당뇨병은 고혈압 만큼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다.

◇운동 부족
한 주에 4시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 뇌졸중을 35.8%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혈관의 탄력성을 높인다. 나이가 점점 많아질수록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운동을 해야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혈중 지방
혈액 속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경우에는 뇌졸중 위험이 상승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혈액 속 각종 지질은 동맥경화증의 주요 요인이다. 실제로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면 뇌졸중 재발이나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식습관
건강식이지수로 측정한 식습관 점수가 낮은 경우에도 뇌졸중 위험성은 높아진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나쁜 식습관은 짜게 먹거나 설탕·밀가루가 많이 든 고탄수화물 식품을 먹는 것이다.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은 지방이 많은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

◇비만
체지방이 체중의 25~30% 이상인 비만도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도가 18.6% 높다. 비만인 사람은 혈관벽에 염증이 많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뇌졸중 원인 질환 발병위험도 높인다.

◇스트레스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도 뇌졸중의 위험 요소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시켜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흡연
흡연이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중 지질을 산화시켜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가중시키며 염증을 만들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한국 연구에 따르면 젊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흡연이 가장 큰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심장질환
심방세동 등 심장 문제가 관찰되는 경우에는 뇌졸중 기여위험도가 9.1%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이 있으면 심장 내 혈액이 고이면서 혈전이 만들어지고,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알코올
한 두잔의 술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이지만, 그 이상 먹으면 혈압 변화가 심해지고 혈당 관리도 안돼 뇌졸중 위험이 높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7/201807170208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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