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이 규명됐다.
17일 스페인 Institute for Research in Biomedicine 연구팀이 'EMBO Molecular Medicine'지에 밝힌 장염증이 발병하게 유전자 조작을 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골수 세포내 p38 신호 전달이 염증 연관 대장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화학적 혹은 유전자 억제(gene silencing)를 통해 p38을 억제하는 것이 보다 적은 염증 세포들이 장내로 동원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p38에 의해 유발되는 인슐린 유사 호르몬인 IGF-1 이 염증과 연관된 장 질환의 적합한 표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도 IGF-1 이 암과 염증성장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당시 연구에서는 이 같은 호르몬이 체내 면역계를 변화시키고 종양 미세환경내 다기능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왜 장 염증질환을 앓고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p38을 억제하는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이 실망스런 결과를 도출하는지가 일부 설명 가능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p38 에 의해 결정되는 골수 세포의 종양 생성 강화능이 중요하고 특히 골수 세포내 p38 에 의해 활성화되는 호르몬인 IGF-1 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5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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