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환의 대장암 극복기가 방송을 타면서, 대장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흔히 '흑색 혈변을 보면 대장암'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대변의 색깔 만으로는 대장암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은 위장 등 소화기관의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다. 혈변이 있으면 치핵·대장암·대장용종·대장게실·허혈성대장염·염증성장질환 등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많다. 항문이 찢어져 일시적으로 나오는 혈변도 있다.
선홍빛 혈변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항문과 비교적 가까운 직장이나 대장에 암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반대로 흑색 혈변이 무조건 암의 신호는 아니다. 흑색 혈변은 상부 위장관(식도, 위, 십이지장 등)에 출혈이 있다는 신호다. 대변이 직장·항문을 향해 내려오면서 그 속의 혈액이 산소와 만나 산화돼 흑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위궤양이 있거나 상부 위장관 점막에 상처가 생겼을 때에도 흑색 변을 볼 수 있다. 흑색 변을 봤다고 해서 덜컥 암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상부 위장관 상태를 볼 수 있는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 혈변의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4/201807040249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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