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좋은 꿀 매실청 담그기 어렵지 않아요
매실과육·꿀 1:1.5 비율로
2달간 서늘한 곳에 보관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꿀 매실청 담그는 법이 개발됐다.
농진청은 최근 꿀과 매실을 이용한 꿀 매실청 담그는 방법을 소개하고 필요한 재료도 많지 않고
담그는 법도 간단해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담그는 법을 보면 우선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뒤 잘라서 씨는 없애고 과육만 모아둔다.
매실과육과 꿀을 1:1.5비율로 담아 냉장고나 15도 이하의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보관 중 매실과 꿀이 잘 섞이도록 가끔 저어주고 2개월 뒤 매실 과육을 건져내면 꿀 매실청이 완성된다.
꿀로 만든 매실청은 과육으로만 담그기 때문에 씨의 독성이 빠져나올 염려가 없다.
또한 씨를 빼고 과육을 토막내기 때문에 매실을 통째로 담글 때보다 꿀이 잘 배어 들 수 있다.
건져낸 과육은 장아찌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이렇게 만든 꿀 매실청은 비만 등의 요인이 되는 자당 함량이 1.5% 이하로 설탕으로 담근
매실청의 자당 함량보다 40% 이상 낮다. 반면 성인병 예방과 피로 회복, 변비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구연산이 10.2mg/g들어 있어 설탕으로 담근 것보다 10% 이상 많다.
특히 30~40g을 물에 타서 마시면 건강기능식품원료로 등록된 매실추출물을 먹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대장균 등 균의 성장 억제 효과도 뛰어나 식중독 예방에 좋으며 씨를 제거했기 때문에 독성이 있는 시안화합물도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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