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자궁내막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 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전역의 폐경 전 여성 8만 1908명과 이들의 자궁내막증 사례를 분석했다. 참가자는 4년마다 식이요법 설문지를 작성했다.
그 결과, 붉은 고기를 일주일에 2번 이상 먹으면 자궁내막증 위험이 최대 56%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붉은 고기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증가시켜 자궁내막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 복막 등의 부위에 생기는 것이다. 대부분의 생리혈은 질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난관을 통해 역류하여 복강 내로 들어간다. 이때 복강 내에서 생리혈이 제거되지 못하고 난소나 기타 복강 내 여러 장소에 병변을 형성하면 자궁내막증이 된다.
연구에서 붉은 고기가 아닌 가금류와 생선 및 해산물은 자궁내막증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산부인과학회지 'Journal of Obstetrics & Gynaology' 에 발표됐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2/201806220171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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