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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

[스크랩] 개파라치 포상금 제도 시행…개에 물렸다면 어떻게 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 21.

개

반려견에 의한 사고와 질병은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사진=조선일보DB

정부가 18일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3월부터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고 외출하거나, 목줄의 길이가 2m 이상인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목줄이나 입마개(맹견의 경우)를 하지 않은 경우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일명 ‘개파라치 포상금’ 제도도 시행한다. 개의 파파라치를 의미하는 단어인 ‘개파라치’는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위와 같은 정책은 최근 개에 물려 사망하는 등 사고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개에게 물려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계속 증가했다. 개에게 물리게 되면 건장한 성인이라도 파상풍이나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 파상풍은 근육 수축을 일으켜 온몸이 쑤시고 경련성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광견병은 뇌와 척수에 염증을 일으킨다. 음식을 삼키는 근육에 통증성 경련을 일으켜 물을 마실 때 고통을 느끼는 ‘공수병’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광견병 백신 접종은 필수다. 이와 같은 질병들은 개의 침 속에 들어 있는 농도 짙은 세균 때문이다. 따라서 초기에 국소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소독약을 사용해서 소독하는 것보다 상처를 깨끗이 씻어 상처의 균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개 이빨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 말고도 개의 털에 기생하는 벼룩과 진드기에 의한 사례도 있다. 개의 벼룩과 진드기는 집 안 곳곳에 떨어져 사람에게 옮겨진다. 사람에게 옮겨진 벼룩과 진드기는 흡혈을 통해 사람에게 ‘급성열성전염병’이나 ‘라임병’ 또는 ‘홍반열’을 유발한다. 급성열성전염병과 라임병은 고열과 발진, 구토 증상을 유발하며, 홍반열의 경우 피부에 붉은 반점까지 생기게 된다. 또 반려동물의 분뇨나 타액을 통해 ‘개회충’이 신체에 침입할 수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9/2018011901557.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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