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에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증가되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이상지질혈증'을 앓는 이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주는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연구 등을 통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식품을 정리했다.
◇폴리코사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물질을 가지고 만든 폴리코사놀은 혈중 내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함)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관벽에 쌓임) 수치는 낮춘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4주간 매일 폴리코사놀 20㎎을 섭취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은 약 22% 감소한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29.9% 증가했다. 또한 폴리코사놀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히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 환자가 복용을 해도 뇌경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뇌경색의 전단계이다. 폴리코사놀은 혈관 안쪽에 쌓인 죽상반(플라크)의 안전성을 개선한다.
◇홍삼
홍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이상지질혈증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다. 차의과대학교 정동혁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의 종류 중 하나인 고지혈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주간 매일 홍삼을 복용하도록 했다. 2주 후 한 참여자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 결과 홍삼 복용 전 304mg/dL에 육박하던 콜레스테롤 수치가 230mg/dL으로 낮아졌다.
◇스피루리나
스피루리나 섭취도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스 이라클리온대학병원의 엘리아스 E. 마조코파키스 박사 연구팀은 크레타섬에 거주하는 평균연령 47세의 남·녀 성인 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병원 외래환자 42명을 대상으로 매일 1g의 스피루리나를 12주 동안 섭취토록 했다. 그 결과 12주 동안 스피루리나를 꾸준히 섭취했던 이들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6.3%, 10.1%, 8.9%으로 감소했다.
◇보이차
보이차 추출물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1800㎉씩 식사하는 평균 62세 성인 47명 가운데 25명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하루 1g씩 3개월 동안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67㎎/dL에서 147.3㎎/dL로 11.7% 줄었다.
◇양파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간 세포에 있는 HMG-CoA라는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낮춘다. 지난 2010년에 발표된 <양파가 콜레스테롤 저하에 미치는 효과> 논문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12주 동안 양파를 꾸준히 복용시킨 뒤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이 8.7%가 감소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3/20171213021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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