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혹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낮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웁살라대학 연구팀이 'Scientific Reports'지에 밝힌 40-80세 연령의 총 34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개를 키우는 사람 특히 사냥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개를 키우는 것이 개를 키우는 사람을 신체적으로 활동적으로 만들 수 있지만 반대로 보다 신체활동이 왕성한 사람들이 개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를 키우는 것이 사회적 접촉이나 웰빙을 높이거나 개를 키우는 사람의 장내 세균을 변화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자사는 사람들에서 개를 키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혼자사는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사망 위험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각각 33%, 1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떤 이유에서건 개를 키우는 것이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jypark@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13533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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