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나 건강 식품 등을 선택할 때 ‘농축률(%)’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 겉면에 ‘추출물 농축 26%’ 등의 문구를 크게 표시해놓은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농축률만으로는 좋은 제품을 고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엄준철 약사(편한약국)는 “국내에는 농축률 표기에 대한 기준이 없다”며 “제조사에 따라 농축률을 임의로 표기해 소비자가 해당 표시만 보고 농축 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프로폴리스 추출물 농축 26%’라고 적혀있을 때 이것이 26%의 농도를 가진 프로폴리스로 만든 제품인지, 농도를 알 수 없는 프로폴리스를 전체 양의 26% 넣은 제품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영양제나 건강 식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 표시’에서 건강 효과를 내는 성분의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오메가3나 비타민 처럼 영양소 자체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해당 성분의 함량을 확인한다. 만일 프로폴리스나 홍삼처럼 식물에서 추출한 영양 성분을 이용해 건강 효과를 내는 제품이라면, 추출물에 들어있는 ‘유효성분(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분)’ 함량을 확인하면 된다. 추출물 속 유효성분은 제품 영양성분 표시에 ‘유효 성분’ 혹은 ‘기능 성분’으로 따로 명시돼 있는데, 프로폴리스의 ‘플라보노이드’, 홍삼은 ‘RG3’, 밀크씨슬은 ‘실리마린’이 대표적인 유효 성분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7/20171117019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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