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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저자 칼럼

[스크랩] 암치료와 운동 (3) - 류후희 칼럼 중에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0. 23.

젊어서부터 체계적으로 건강 운동을 하며 나이가 든 사람은 조건반사로 나이가 들어도 계속

필요한 항산화 효소가 몸에서 생성되지만 운동량이 감소한 상태로 나이가 든 사람은 필요에

의해 다시 운동을 하여도 수 개 월 동안 필요한 만큼의 항산화 효소가 충족되지 않습니다.


특히 암 환자는 방비 없이 무조건적으로 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운동은 초기에 근력을 증강

시켜 신체에 활성을 주고 상태가 좋아지는 듯 하지만 운동 중에는 평소 호흡 보다 몇 배 더

많은 산소를 섭취하게 되고 앞서 설명한 활성산소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무방비로 운동을

하면 2~3개월이 지나면서 갑자기 컨디션이 추락을 하며 암 또한 다시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를 방어하려면 운동 중에 발생하는 활성상소를 실시간으로 원천봉쇄 하여야 합니다. 지구상

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가득한 차가 액을 수시로 마시면서 곁들여 여러 가지 항산화

물질로 크로스 체크를 하여야 합니다. 주로 비타민 A, C, E 등이 그런 기능을 가진 대명사

물질인데 서로 일을 할 때 돕는 파트너가 다르고 일을 하는 방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차가

와 병행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물질을 종합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또한

금앵자 추출분말(쉬뽀브닉)이기 때문에 차가와 금앵자를 같이 타는 것도 아주 훌륭합니다.


차가액과 보조 항산화제는 운동 중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제가 권장하기로는 운동 전이

나 중간에 항산화제 중 비타민C 1,000mg 한 알, 운동 후에 역시 비타민C 한 알 그리고 차가

는 목마를 때마다 수시로 마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암 환자에 있어서 비타민C는 1,000mg 단위로 최대한 하루 20알 까지 먹어도 문제가 생

기지 않습니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2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대

부분은 소변을 통해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미국에서 생산하는 비타민C 중에는

Timed Release(여러 식물에서 자연 채취하여 녹는 시간이 다른 성분으로 섞어 4~6시간에

걸쳐 천천히 흡수되는) 기능을 가진 제품도 있습니다.


암 환자의 운동 시작은 처음에 공기가 좋은 코스를 선택하여 평지나 완만한 경사를 천천히

걷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처음부터 무작정 높은 강도로 돌입하면 급속한 저혈 증세가 나타나서

구토가 나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던 사람조차도 오랫동안

운동을 쉬다가 다시 시작할 때 전에 하던 강도로 시작을 하면 이런 증세가 나타납니다.


우선은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단, 평지를 걸을 때는 조금 빠르게 걸어도 무방

합니다. 평지를 걷는 것은 평소에 늘 해오던 것이니까요. 첫 날 10분 정도로 가볍게 시작한

걷기는 하루에 몇 분씩만 늘려 나가면 어느 정도 단계에서 금세 한 시간 이상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이 늘어나는 속도는 매일 똑같은 간격이 아니고 어떤 때는 하루에

두 곱 가까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인체의 신비입니다.


나이 상관없이 대략 2~3주 이내에 훨씬 더 높은 강도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과 자신감이

생깁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철저히 실시간 적으로 항산화 방비를 한다는 자세로 운동에 임해야

합니다. 문제는 경사로를 걸을 때의 지침입니다.


경사로를 걷는 데는 속도에 욕심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경사가 제법 있는 곳에서는 아주

천천히 보폭도 짧게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잊어버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가능한 숨을

천천히 길고 깊게 들이마십니다. 경사가 완만해지면 조금 속도를 내어도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는 조절하여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하되 멈추어 쉬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힘이

많이 들면 서서 제자리걸음을 하면 됩니다. 힘든 순간 앉아서 쉬게 되면 체온이 내려가고

적정 체온 이하가 되고 나면 다시 일어서서 운동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게 줄어듭니다. 따라서

기운도 줄게 되어 다소 무기력해지기 까지 합니다.


앞선 글에서 운동은 그 자체가 치료과정이라 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암세포가 산소의 공격을

받으며 괴로워하는 이미지를 상상하며 더욱 깊은 숨을 들이마시면 진짜로 암세포의 혈관에

많은 양의 산소가 공급됩니다. 때로 우리 육체는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바가 그대로 이루어지

기도 하는데 즐겁지 않을 때 거짓으로 크게 웃어도 신체의 조건반사는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정말 기분이 좋아 웃을 때와 마찬가지로 엔돌핀을 마구 쏟아낸다 합니다.


더욱 놀라운 운동 효과는 운동을 지속하는 시간 동안만이 아니라 운동이 끝난 후 길게는

3시간 가까이 신진대사가 지속됩니다. 그래서 운동 전에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해도 금방 소화가

되지만 운동이 끝난 후 식사를 하여도 그에 못지않게 소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자, 이제 그럼 제가 차가를 알기 전에 산촌 마을에서 차가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암을

치료했는지 따져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초가 풍부한 산촌 마을에 살게 되면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좋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지친 몸을 다잡고 산을 오르다가 주민이

가끔 가르쳐 주는 약용버섯들을 채취하게 되면 숙소로 가지고 와서 정성껏 달입니다.


모든 버섯에는 다소간의 항산화 물질이 있는데 그 달인 물을 병에 담아 수시로 먹고 산에

갈 때도 병에 담아 가지고 가서는 숨이 차고 목이 마를 때 마십니다. 항산화 이론에 우연히

맞아 떨어지는 패턴이 되는 것입니다. 또 산촌 마을에서 먹는 먹 거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도회지에 있으면 많은 지인들이 유황오리가 좋다, 유근피가 좋다...암에 좋다는 온갖 것들이

넘쳐 오히려 장애가 됩니다. 하지만 산촌 마을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풍부한 나물과 오래

보관하기 좋은 조기구이 정도가 다입니다. 사실 병에 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못 먹어서

병에 드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 필요 이상 너무 넘쳐서 병에 든 것입니다.


극빈자를 제외하고 지금 우리 식생활에 에너지원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가공 처리

되지 않은 소박한 식단이 암환자의 회복을 돕게 된 것입니다. 간혹 발병 초기에 가족이 너무

지나친 의욕을 가지고 암에 좋다는 것으로 구성된 복잡한 식단을 제게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30분 간격으로 쉬지 않고 이런 식단을 제공하겠다는 말에 저는 “환자가 일주일 이상 그 식단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며 스트레스를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절대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할 것“

이라며 단언을 합니다.


암을 치료할 때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실행을 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단 시작을 하면

너무 복잡하게 썰지 말고 자꾸 단순화 시켜 나가야 할 것도 많습니다. 먹 거리가 특히 그렇습

니다. 암에 좋다는 식품으로 구성을 하면 환자가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나 100년을 더 살아도

다 먹지 못합니다. 아마도 죽지 않는 100년 동안 그것을 다 먹자고 덤벼들다가 또 다른 병에

걸릴 것입니다.


먹 거리는 공장의 가공이 제외된 단순하고 원천적인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단순한

먹 거리일수록 소화흡수도 완벽하고 배설도 잘 됩니다. 배설이 잘 되면 지속적으로 식욕이

떨어지지 않고 식욕이 좋으면 운동 욕구도 높아집니다. 반대로 운동을 열심히 하면 비워내기

가 잘 되고 식욕이 상승합니다.


밥 잘 먹고 운동 잘 되고 항산화 잘하고 차가의 훌륭한 항암 물질들이 면역력 회복을 도와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암을 소멸시키기 수월해집니다. 복잡한 과정은 신께서 주신 생명의 시스템이

풀어갈 것이니 마음은 가볍게 비우고 담백한 생활을 하십시오.

출처 : 자작나무 차가버섯
글쓴이 : 자작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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