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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암 대체,보완요법

[스크랩] 암 극복 치유명상 프로그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10. 23.

("치유명상으로 행복 찾기" 중에서)


암과 명상

 

(개인지도, 암 요양원 집중수행 등을 볼 때 명상이 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신체적인 고통과 항암치료의 후유증 까지도 완화해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암 발병으로 휴직을 했던 사람들은 명상 프로그램 참가 후에

대부분 복직을 할 정도로 고통을 딛고 사회에 적응할 준비가 되었다. )

 

경험상 명상으로 인한 성과는 개인지도가 단체프로그램보다도 빠르게

나타났다. 개인지도를 하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의학적으로는 이미 다른

수단이 없고, 잔여수명이 얼마남지 않은 말기 암으로 진단받은 상태였고

암성 통증이 심한 상태였다. 그리고 나에게 명상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소개로 연결되었다.

경우가 조금 다른 사례도 있었다. 어느날 암환자 남편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보고 전화를 한다는 것이었다. 암환자 카페에 글을 올려

놓은 것을 보고 연락을 하게 된 것이다.

40대 초반의 여성 재발 암 환자로 치과의사였다. 재발 암인 것으로 확진되는

순간부터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 지낸다는 것과 우선 이 심리적 공황상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것이 명상을 선택한 계기였다.

2~3주 지나면서 점 차 안정을 찾아갔다. 그 때부터 자녀들을 챙기기 시작할

정도로 안정되었다. 그리고 명상 프로그램에 참가함과 동시에 항암 치료도

병행해 나갔다.

8회 차를 마칠 때쯤 말을 했다. 초발 암 때 항암 치료 후유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리고 재발 암 치료 때는 담당 의사가 항암제에 대한 내성 때문에

다른 항암제를 사용하는데 초발 암 때보다 후유증이 심할 것이라고 하여 내심

걱정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명상 프로그램과 함께 항암 치료를 하는 중에는 항암 치료 바로 뒤에

가벼운 설사를 하는 것 말고는 후유증을 못 느꼈다는 것이었다.

그런 말은 이 후에 부산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명상 과정에 참석한

여교사에게서도 듣게 되었다. 이 참가자는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부작용으로 몸이 경직되는 현상이 일어나서 정지한 상태에서

움직임을 시작하려고 하면 경직된 몸을 다스리는 데에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그런데 명상을 하면 몸의 움직임을 정지한 상태로 상당한 시간을 있게

되는데도 몸의 경직 현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명상이 항암

치료로 인한 후유증을 제거하는 데도 상당한 성과를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명상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바로 복직을 했다. 지금까지 만나본

암환자 중 직장을 휴직한 사람들은 명상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대부분

바로 복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딛고 사회에

적응할 준비가 다 되었다는 것으로 여겨져진다.

 

 

암 극복 명상 프로그램

 

내가 만나본 암 환자들은 대부분 심한 심리적 신체적인 스트레스 상태를

경험하고 있었다. 그리고 상당히 빠른 시간에 그 고통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소나 대학 평생 교육원 명상 과정에 참가한 암 환자들은

 다른 참가자에 비해서 스트레스 증상의 개선율도 훨씬 높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여 남해 편백 휴양림의 협조를 얻어 암 환자를 대상으로

12일의 명상 프로그램을 2회 정도 진행했다. 내용은 명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명상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암환자들의 경험담과 간단한 체험기회를

가져보는 것이었다.

그때 광양에서 암환자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요양원 원장이 참가를 해 보고는

자신의 요양원에서 명상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제안을 해와서 요양원에 요양 중인

암 환자15명을 대상으로 1주일간 암 극복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요양원에서 진행한 명상 프로그램은 67일간 하루 한차례씩 2시간정도의

강의와 명상실습, 그리고 따로 한 시간씩 두 차례의 의 명상실습 리딩 등으로

하루에 총 세 차례의 명상실습으로 단기간에 명상이 생활화 되도록 구성하였으며

 6일째 날 저녁에 스트레스증상을 다시 측정하여 시작시점과 비교평가를 하여

스트레스 증상의 개선 율을 측정하였다.

 

 

주요 심리적 스트레스 개선 율

증상

감정억제곤란

피로감

대인

기피

기분

동요

긴장

불안

신경질

심각한

고민

개선율

83%

77%

63%

62%

58%

55%

25%

 

증상

소화불량

현기증

눈의 피로

불면증

두통

목 어깨

결림

감각 예민

개선율

100%

86%

85%

67%

57%

36%

33%

주요 신체적 스트레스 개선 율

 

 

일주일간의 명상교실의 결과는 스트레스 증상의 평균 개선 율이 60.6%를 나타내어

이전에 보건소등에서 진행한 명상프로그램의 평균 개선 율 50%와 비교할 때 10%

포인트를 상회하는 성과이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의 집중수행으로 높은 개선 율이 나타난 것은 암환자들이

다른 명상프로그램에 참가했을 때도 평균 개선 율보다 20%포인트 이상의 개선 율을

나타낸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경우를 종합해보면 명상 프로그램은 암 환자가 가진 심리적 신체적인

스트레스 증상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의 후유증까지, 암환자가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것과 함께 건강한 사회생활에 다시 복귀할 수 있게

적응력 까지 키워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제3부 수강 후기 중에서...


저는 암이 재발되어 치료 받던 후반부에 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항암치료는 끝났지만 지속되는 호르몬 치료로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와

예전과 같은 생활이 불가능했고 그에 따라 우울하고 불안한 심리상태였습니다.

 

처음에 정좌세로 명상을 하면 등이 터질 듯이 아프고 다리가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그런 통증이 없어지면서 정말 앉은 자리가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경우는 정좌명상보다 바디스캔이 더 잘되는데요,

초반부에는 바디스캔 시작하면 잠이 들었어요.

몇 번 수련을 하다 보니 발끝과 손끝에서 따뜻한 무언가가 스르륵 올라오는

느낌이 나고 7주 정도 되니 내 정신이 굉장히 맑은 물 속에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거 시작할 때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하거든요, 8주차 지나서 다시 측정하는데

체크하면서도 나 자신이 놀랄 정도로 스트레스가 줄어들었어요. 잘 모르고 있다가

스스로 깜짝!

 

내 건강을 위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발췌: 치유명상으로 행복찾기( 인터넷 "부크크" 검색하여 사이트에서

          "치유명상으로 행복 찾기"를 검색하시면 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명상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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