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샘플
수서의 어느 회원님 댁을 방문 하였다.
이번 차가버섯추출분말 공동구매시 구매하여 한 일주일 정도 드시는 회원님이다.
집안에 몇 가지 건강보조식품과 차가버섯추출분말 샘플이 눈에 띄었다.
차가버섯추출분말 샘플은 한 회사 것이 아니고, 정품샘플 무료로 준다는 회사 전부 것 같아 보였다.
샘플이 이렇게 많은데, 고부내차가버섯을 선택 한 이유를 물어보니? 샘플을 보고, 먹어보고 해도 알 수도 없고, 그게 그거 같아 공동구매면 좀 저렴할 것 같아 고부내차가버섯을 선택하였다고 하면서 잘 선택하였다고 하신다.
매일 정품샘플 받은데 서 전화가 온다고 하였다. 꼬치꼬치 캐 물으면서 귀찮게 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 저 회사 샘플을 받아 본 것을 알고는 S회사는 K회사 비방, K회사는 I회사 비방, 서로 돌아가며 비방 한다고 하는데 듣고 있자니 민망하였다.
자기 것이 최고라고 이야기 하면 상대적으로 다른 회사는 깔아뭉개기 마련이다.
건조법이 다르니 원물이 좋으니 하면서 거품을 품는데 도 길, 개 길, 거기서거기로 들 리드란다. 참 현명한 분이시다.
나보고 맛보고 감별할 수 있느냐고? 묻기에 일언지하에 모른다고 하였다.
백화점에서 파는 화장품이나 마트 시식코너에서 조금 띄어주면서 맛보기로 하는 것이면 발라 보고나 맛을 보면 나에 좋은 지 맞는 지 알 수 있지만 차가버섯이 기호식품도 아니고 늘 접하는 식품도 아닌데 좋은 지 나쁜 지 그것을 알 수 사람이 있겠냐고 반문을 하였다.
어느 제품이나, 샘플을 돌리면 잘 팔리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우리나라 손님들 정에 약해 샘플 받으면 반 이상은 샘플 받은 제품 팔아주게 되어있다.
또 사은품 준다고 하면 구매확률은 더 높아진다.
지하방에서 어르신들을 겨냥하는 질 낮은 판매수법과 유사하다.
더군다나 차가버섯샘플을 보니 전부 일등급제품샘플, 정품샘플로 되어있다.
말장난치고는 너무 하다. 그냥 지네 제품샘플 주면 그만인 것을 구태여 일등급, 정품하며 혼란만 가중시킨다.
일등급, 이등 급, 정품, 비품은 존재 하겠지만 그것은 제3자가 정 해야 되는 것이다.
어느 업체는 일등급증명서, 품질증명서, 기타 등등, 증명서가 많은 데 그것도 자세히 보면 생산 한곳에서 증명하는 것이 태반이다.
지하방에서 어르신들을 현혹 할 때 싸구려제품을 오동나무상자에 넣고 열어보면 품질보증서가 금박으로 인쇄되어있다. 양쪽에는 봉황도 새겨져 있어 그럴듯하다. 내용은 제품생산 한 곳에서 발행 한 것이지만 혹하게 만들어 놓긴 하였다.
차가버섯을 처음 접하고, 타 식품보다는 월등히 비싸니, 맛이나 물에 녹는 정도를 보고 결정하라는 좋은 뜻으로 해석하고 싶지만 정품 운운하는 것은 역시 장사속이다.
자부심은 내가 정직하고 올바른 사고로 생기는 것이지 쓸데없는 우월감이나 상대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폄하 하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 업체를 폄하하지 말았으면 한다.
업체들 사이트를 보면 성공(치유) 자를 상징하는 회원사진을 본다. 성공 자 수가 비슷비슷하다.
무엇을 말 하는 것인지 손님은 안다.
우리나라 사람들 아니 장사꾼은 순위매기기를 좋아한다. 순위를 꼭 자기부터 매긴다. 자기는 1등 나머지는 대충 알아서, 같다가 부치는 이유도 다양하다. 원조니, 원료가 틀리니, 공을 더 들였느니, 돈이 더 들어갔느니, 그리곤 타 업체와 싸우기를 좋아한다.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싸운다.
00이 고객은 은근히 업체끼리 싸우는 것을 바란다. 재미있고, 제품 값이 싸지거나 덤으로 얻는 제품이 생긴다. 새우들 싸움에 고래 등 부풀린다.
태권도 3단이랑 합기도 2단이랑 싸우면 누가 이깁니까?
태권도 3단이? 합기도 2단이? 태권도 3단은 중학생이고, 합기도 2단은 대학생인데,
친구삼아 동행해도 모자라는 판에 왜? 적을 자꾸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 말로는 치유를 위해서는 똥, 00물도 먹을 각오가 되었다고 하시곤, 차가버섯 맛은 왜? 보시려 합니까? 샘플을 왜? 자꾸 달라고 하십니까?
견딜 만 한 맛입니다. 좋다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개똥철학에 현혹되지 마시고 좋은 인연으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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