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애완동물 아프면 주인도 아프다

▲ ▲만성적으로 아프거나 말기인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우울증과 불안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아픈 애완동물을 돌보는 것이 애완동물 주인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고 우울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하게 아픈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주는 일을 당했을 시 불안증과 우울증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잘 알려져 있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하는지는 그 동안 잘 알려진 바 없었다.

그러나 19일 켄트주립대학 연구팀이 'Veterinary Record'지에 발표된 600명의 애완견과 애완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중 119명이 만성질환 진단을 받고 이 중 한 명은 말기 단계인 가운데 건강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119명과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만성적으로 아프거나 말기인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우울증과 불안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이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해 아픈 가족을 돌보는 것처럼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과 불안증등이 야기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august@mdtoday.co.kr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03647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