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서 추출한 천연 성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줄여줘
원산지 따라 품질 확연히 달라
해외 직구 제품 살 때 주의해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혈관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분해한다. HDL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과 다르게 입자가 크고 밀도가 낮으며, 혈관에도 쌓이지 않는다. 그래서 최근에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보다,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을 지키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혈액 속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몬드·올리브·연어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먹는 방법이 있지만, 매일 이러한 식단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이 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인 폴리코사놀을 섭취하는 것이다.
◇사탕수수 잎·줄기 추출해 만들어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줄기와 잎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다. 사탕수수 100t에서 2.5㎏ 정도만 얻을 수 있어, 오래 전부터 귀한 원료로 여겨왔다. 폴리코사놀을 꾸준히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사탕수수에 든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직접적으로 밝힌 곳이 쿠바 국립과학연구소(1988년 처음 발표)다. 쿠바의 경우, 농지의 4분의 1에서 사탕수수가 재배되며 수출액의 80%를 사탕수수가 차지할 정도라 연구가 쉽게 이뤄질 수 있었다. 쿠바 국립과학연구소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 4주간 섭취한 사람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섭취 전보다 29.9% 높아지고,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바 정부는 노인이거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무상으로 공급하는데, 지급 전에 비해 쿠바인들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원산지·순도 따라 효능 달라
폴리코사놀이 무조건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건 아니다. 원산지나 순도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현재 임상시험 등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인정한 것은 쿠바산 폴리코사놀 뿐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미 입증됐으며, 국제 학술저널에 효과가 있다고 등록돼 있는 논문만 100여 편이다.
폴리코사놀은 고분자 알코올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옥타코사놀(63%), 트리아콘타놀(13%), 헥사코사놀(6%) 등 8가지 지방족 알코올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족 알코올의 함량이 90%를 넘는다.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폴리코사놀은 지방족 알코올이 전혀 없거나 지방족 알코올이 4개만 들어 있고, 지방족 알코올의 총 함유량이 적은 등 품질이 떨어진다. 이런 제품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없다고 알려졌으며, 오히려 간 수치(ALT, 간세포가 손상되면 수치가 상승함)와 혈당 수치(Glucose)가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쿠바 국립과학연구소).
◇해외 '직구' 제품 주의해야
최근 폴리코사놀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그러나 저렴하다는 이유로 무작정 구매하는 행동은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판매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을 사기 쉽고, 이러한 제품은 대부분 쿠바산이 아니라서 폴리코사놀 품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을 우려도 있다.
식약처가 실제로 2014년 온라인 해외 구매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한 68개 기능성 식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이카린' '요힘빈' 등의 의약품 원료 성분이 나왔다. 정식 수입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기능성 제품은 안전성을 100% 확보할 수 없는 것이다.
안전성이 확보돼도 효능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도 있다. 호주 식약처에서 인정한 폴리코사놀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호주산 폴리코사놀을 직구할 때 제품에 나오는 'Aust L' 표시는 호주 식약처가 건강식품으로서 안정성을 인정하는 것일 뿐, 효능에 대해서 보장한다는 표시가 아니다. 효능을 인정받은 폴리코사놀을 사고 싶다면, 식약처의 인정을 받아 정식 수입되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구매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우리레인보우 '폴리코사놀'이 유일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3/2017090301194.html
혈액 속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몬드·올리브·연어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먹는 방법이 있지만, 매일 이러한 식단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이 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인 폴리코사놀을 섭취하는 것이다.
◇사탕수수 잎·줄기 추출해 만들어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줄기와 잎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다. 사탕수수 100t에서 2.5㎏ 정도만 얻을 수 있어, 오래 전부터 귀한 원료로 여겨왔다. 폴리코사놀을 꾸준히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사탕수수에 든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직접적으로 밝힌 곳이 쿠바 국립과학연구소(1988년 처음 발표)다. 쿠바의 경우, 농지의 4분의 1에서 사탕수수가 재배되며 수출액의 80%를 사탕수수가 차지할 정도라 연구가 쉽게 이뤄질 수 있었다. 쿠바 국립과학연구소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 4주간 섭취한 사람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섭취 전보다 29.9% 높아지고,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바 정부는 노인이거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무상으로 공급하는데, 지급 전에 비해 쿠바인들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원산지·순도 따라 효능 달라
폴리코사놀이 무조건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건 아니다. 원산지나 순도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현재 임상시험 등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인정한 것은 쿠바산 폴리코사놀 뿐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미 입증됐으며, 국제 학술저널에 효과가 있다고 등록돼 있는 논문만 100여 편이다.
폴리코사놀은 고분자 알코올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른데,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옥타코사놀(63%), 트리아콘타놀(13%), 헥사코사놀(6%) 등 8가지 지방족 알코올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족 알코올의 함량이 90%를 넘는다.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폴리코사놀은 지방족 알코올이 전혀 없거나 지방족 알코올이 4개만 들어 있고, 지방족 알코올의 총 함유량이 적은 등 품질이 떨어진다. 이런 제품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없다고 알려졌으며, 오히려 간 수치(ALT, 간세포가 손상되면 수치가 상승함)와 혈당 수치(Glucose)가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쿠바 국립과학연구소).
◇해외 '직구' 제품 주의해야
최근 폴리코사놀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그러나 저렴하다는 이유로 무작정 구매하는 행동은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판매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을 사기 쉽고, 이러한 제품은 대부분 쿠바산이 아니라서 폴리코사놀 품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을 우려도 있다.
식약처가 실제로 2014년 온라인 해외 구매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한 68개 기능성 식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이카린' '요힘빈' 등의 의약품 원료 성분이 나왔다. 정식 수입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기능성 제품은 안전성을 100% 확보할 수 없는 것이다.
안전성이 확보돼도 효능이 확보되지 않은 제품도 있다. 호주 식약처에서 인정한 폴리코사놀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호주산 폴리코사놀을 직구할 때 제품에 나오는 'Aust L' 표시는 호주 식약처가 건강식품으로서 안정성을 인정하는 것일 뿐, 효능에 대해서 보장한다는 표시가 아니다. 효능을 인정받은 폴리코사놀을 사고 싶다면, 식약처의 인정을 받아 정식 수입되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구매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식약처에서 인정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우리레인보우 '폴리코사놀'이 유일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3/201709030119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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