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전남대 교수팀, 논문 발표
혈관에 염증 잘 생기고 회복 더뎌
청암대 간호학과 박애란 교수·전남대 간호대학 소향숙 교수팀이 관상동맥질환자 23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관상동맥질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재발 위험이 2.19배로 높았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관에 염증이 더 잘 생겨, 관상동맥질환을 치료했다 해도 또 다시 혈관이 막힐 수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한정규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질환 재발 고위험군"이라며 "혈액 내 당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염증이 잘 생기고, 염증 같은 자극으로 혈관에 상처가 생기면 콜레스테롤이나 혈소판 등이 달라붙기도 쉬워 혈관이 잘 막히게 된다"고 말했다.
소향숙 교수는 "스텐트 삽입술을 할 때 관상동맥벽이 손상될 수 있는데,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벽 손상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정상 혈당인 사람은 혈관벽이 손상된다 해도 정상적으로 잘 회복되지만, 혈당이 높으면 혈관벽이 낫는 과정에서 혈전이 상처에 더 많이 달라붙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환자 외에도, 담당 의사·간호사가 자신을 잘 신경쓰지 않거나, 자신의 질문에 상세하게 대답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환자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환자보다 재발 위험이 3.19배 로 높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1/201707110203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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