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관리 이렇게
관절 한 번 손상되면 회복 어려워
30분씩 무릎 주변 근육강화 운동
초록입홍합 오일, 관절기능 개선
관절염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1년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408만2690명이었지만 2013년에는 430만1837명, 2015년에는 449만1909명으로 4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설문조사에서는 관절염이 '발생할까봐 걱정되는 질환' 2위에 꼽혔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을 걱정하는 이유는 '통증' 때문이다.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중장년층이 많이 앓고 있는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통증이 심해 밤에 제대로 잠들지 못하거나, 걷기 같은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골 닳고 난 뒤에 통증 나타나
초기 퇴행성관절염이라면 통증이 크지 않다. 그러나 관절염이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무릎이 시리고 아프다. 움직일 때 마다 관절에서 '딱' 하는 소리도 난다. 통증이 심하면 보행이나 계단 이용을 꺼리게 돼,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초기에 통증이 크지 않은 이유는 관절뼈 끝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에 신경이 없어서다. 연골은 조금 닳아도 신경이 없어 큰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과도한 사용이나 노화로 연골이 닳아 뼈 부분이 노출되면 움직일 때 뼈끼리 부딪혀 통증이 생긴다. 뼈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돼 있어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통증을 느낀다. 뼈끼리 계속 부딪히면 근처 조직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 관절염으로 발전하고, 통증은 더 심해진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되지 않는다. 연골에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관이 없어 세포 재생이 어렵다. 퇴행성관절염이 있다면 병이 커지기 전에 적절한 운동, 생활습관 교정, 약물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 조세행 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10%에 불과하다"며 "말기 퇴행성관절염 같이 증상이 심할 때만 수술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채소·과일 먹으면 통증 줄어들어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과하지 않은 근력운동·유연성 운동은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퇴행성관절염 통증을 줄여준다. 옆드려 누운 뒤 다리를 한 쪽씩 바닥에서 들어올려 10초간 유지하거나, 옆으로 누워 10~20회 양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동작 등이 있다. 쭈그려 앉는 것처럼 관절을 과하게 구부리는 생활습관은 피해야 한다. 관절을 과하게 구부리면 뼈끼리 자꾸만 부딪혀 관절염을 더 심하게 만든다. 식생활도 중요하다.
최근 국립의료원·서울대·연세대·차움의원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채소·과일 섭취량이 하루 720g 이상인 그룹은 섭취량이 240g 미만인 그룹에 비해 무릎 통증이 46% 적었다. 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항염 작용을 해, 무릎 관절염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추측했다. 식이섬유 섭취가 많을수록 퇴행성관절염 통증이 줄어든다는 미국 노화인간영양연구소(HNRCA)의 연구도 있다. 식이섬유는 채소·과일에 많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 관절 염증 억제에 도움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든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을 원료로 한 씨스팡의 '관절팔팔'이 대표적이다. 서울대병원·중앙대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이 40~75세 퇴행성관절염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관절팔팔을 8주간 섭취하게 했다. 환자들에게 ▲자기 전·기상 시 관절 부분의 고통과 불쾌감 ▲걸을 수 있는 최대 거리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지 등 통증을 포함한 관절기능을 평가한 결과, 환자들의 관절기능은 평균 83.7% 개선됐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은 체내의 염증 유발물질인 '류코트리엔' 생성을 막아, 관절에 생기는 염증 반응을 억제해준다. 초록입홍합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은 오일 형태가 효과가 좋다. 호주 퀸스랜드 약학대학에서 관절염이 있는 흰쥐를 3그룹으로 나눠 4일간 초록입홍합추출물을 먹인 뒤 관절의 염증억제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결과, 오일형 추출물을 먹은 그룹 수치는 100인 반면 분말형 추출물은 수치 78~-11 정도로 염증 억제가 덜하거나 오히려 염증이 심해졌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0/2017071001628.html
◇연골 닳고 난 뒤에 통증 나타나
초기 퇴행성관절염이라면 통증이 크지 않다. 그러나 관절염이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무릎이 시리고 아프다. 움직일 때 마다 관절에서 '딱' 하는 소리도 난다. 통증이 심하면 보행이나 계단 이용을 꺼리게 돼,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초기에 통증이 크지 않은 이유는 관절뼈 끝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에 신경이 없어서다. 연골은 조금 닳아도 신경이 없어 큰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과도한 사용이나 노화로 연골이 닳아 뼈 부분이 노출되면 움직일 때 뼈끼리 부딪혀 통증이 생긴다. 뼈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돼 있어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통증을 느낀다. 뼈끼리 계속 부딪히면 근처 조직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 관절염으로 발전하고, 통증은 더 심해진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되지 않는다. 연골에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관이 없어 세포 재생이 어렵다. 퇴행성관절염이 있다면 병이 커지기 전에 적절한 운동, 생활습관 교정, 약물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 조세행 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10%에 불과하다"며 "말기 퇴행성관절염 같이 증상이 심할 때만 수술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채소·과일 먹으면 통증 줄어들어
하루 30분~1시간 정도의 과하지 않은 근력운동·유연성 운동은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퇴행성관절염 통증을 줄여준다. 옆드려 누운 뒤 다리를 한 쪽씩 바닥에서 들어올려 10초간 유지하거나, 옆으로 누워 10~20회 양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동작 등이 있다. 쭈그려 앉는 것처럼 관절을 과하게 구부리는 생활습관은 피해야 한다. 관절을 과하게 구부리면 뼈끼리 자꾸만 부딪혀 관절염을 더 심하게 만든다. 식생활도 중요하다.
최근 국립의료원·서울대·연세대·차움의원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채소·과일 섭취량이 하루 720g 이상인 그룹은 섭취량이 240g 미만인 그룹에 비해 무릎 통증이 46% 적었다. 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항염 작용을 해, 무릎 관절염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추측했다. 식이섬유 섭취가 많을수록 퇴행성관절염 통증이 줄어든다는 미국 노화인간영양연구소(HNRCA)의 연구도 있다. 식이섬유는 채소·과일에 많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 관절 염증 억제에 도움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든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을 원료로 한 씨스팡의 '관절팔팔'이 대표적이다. 서울대병원·중앙대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이 40~75세 퇴행성관절염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관절팔팔을 8주간 섭취하게 했다. 환자들에게 ▲자기 전·기상 시 관절 부분의 고통과 불쾌감 ▲걸을 수 있는 최대 거리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지 등 통증을 포함한 관절기능을 평가한 결과, 환자들의 관절기능은 평균 83.7% 개선됐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은 체내의 염증 유발물질인 '류코트리엔' 생성을 막아, 관절에 생기는 염증 반응을 억제해준다. 초록입홍합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은 오일 형태가 효과가 좋다. 호주 퀸스랜드 약학대학에서 관절염이 있는 흰쥐를 3그룹으로 나눠 4일간 초록입홍합추출물을 먹인 뒤 관절의 염증억제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결과, 오일형 추출물을 먹은 그룹 수치는 100인 반면 분말형 추출물은 수치 78~-11 정도로 염증 억제가 덜하거나 오히려 염증이 심해졌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0/201707100162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
'질병 > 관절염, 오십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장마, 무릎통증은 물론 치통까지 심해져… 이유 뭘까? (0) | 2017.07.16 |
---|---|
[스크랩] 비 올 때 무릎 `욱신`… 나도 퇴행성 관절염일까? (0) | 2017.07.13 |
[스크랩] "척추질환… 수술, 시술, MRI 검사부터 하자는 병원은 피하세요" (0) | 2017.07.11 |
[스크랩] 팔 못 올리는 `오십견` 어떻게 하면 완화될까? (0) | 2017.07.09 |
[스크랩] 비만 오면 허리에 통증이? ‘습요통’ 극복하기 (0) | 201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