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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암 대체,보완요법

[스크랩] 세상엔 명약은 많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6. 11.

자칭 고수를 자처하며 세상 모든 건강을 다 책임질 수 있다는 식으로 나팔을 불며 폼을 잡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슨 요법이니 하며 벌침, 단식, 옻나무, 약초에 이르기 까지 말을 들어 보면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보면 이들 요법이 진짜라면 왜 세상이 가만히 놔 뒀겠냐는 겁니다. 증권 찌라시 보면 자기네 따라하면 대박 난다고 합니다만 돈 보는거 보기 힘들듯,, 진짜로 크게 이익이 나면 투자 전문회사서 가만히 있겠습니까. 워렌 버핏에게 증권 찌라시 업체가 내 수익이 짱짱하다고 한다고 해보십시요. 이거 코미디입니다.

대체요법도 전문적으로 의학을 공부한 분들에게 배워야지 글빨 내세워 이렇다 저렇다는 사람에게 대체 무엇을 배울 수가 있겠습니까.

이세상엔 명약이 많습니다.
그중의 최고는 자연으로의 적합한 생활입니다.
햇볓 공기 물 운동 자연식이야 말로 최고의 명약입니다. 이것을 능가할 식품은 없다고 봅니다.

죽염이 진짜 명약일까요?
아래는 신문기사를 일부 발췌한 글입니다.
1900 년 대에 만들어진 소금이 어떻게 명약이 될 수 있으며, 외국선 이에 대한 연구가 없느냐는 겁니다. 현대의학의 맹점도 있지만 그래도 수많은 시험을 거쳐 나왔습니다. 대체요법 떠드는 분들.. 큰 병 걸리면 전부 대형 병원에 입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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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산가와 김 대표가 ‘짜게 먹어야 건강하고 각종 질병에 좋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일단 이들은 소금이라고 다 똑같은 소금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들이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주장하는 소금은 미네랄이 많이 든 천일염, 그 중에서도 특히 9번 구운 죽염이다. 정제염(맛소금 등)은 구성성분 중 99%가 나트륨(염화나트륨)이라 몸에 나쁘다고 한다. 인산가와 김 대표도 미네랄은 적고 나트륨이 많이 든 값싼 정제염이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천일염과 죽염은 나트륨 함량이 적은 데다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 인 유황 등 갖가지 미네랄(광물질)이 포함돼 있어 많이 먹어도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것. 천일염을 구우면 구울수록 광물질 함량이 늘어나 9번 구운 죽염의 경우 미네랄이 3~5배로 늘어나고, 이들 미네랄(칼륨)이 해로운 나트륨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질병의 위험이 없다는 논리다. 그래서 미네랄이 많이 든 죽염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온갖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과연 이런 논리는 의학적 근거가 있을까. 지난해부터 나트륨 저감 운동에 발 벗고 나선 식약처는 인산가의 이런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식약처는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해 최근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정하고 제1회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참여주간 기념식을 연 바 있다. 식약처 식품안전국 관계자는 “죽염이나 천일염은 정제염에 비해 미네랄을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해 ‘건강한 소금’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느 소금과 마찬가지로 염화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소금 종류별 염화나트륨 함량은 천일염이 80% 이상, 기계염(정제염)은 99%, 태움·용융소금(죽염 등)은 88% 이상이었다. 

의·과학계 전문가들은 ‘미네랄이 나트륨을 배출시고 미네랄 함량이 많은 소금은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인산가의 주장을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한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칼륨이 일부 나트륨을 배출하지만 극히 적은 양에 지나지 않는다. 죽염에 미네랄 함량이 많다는 것은 다른 소금보다 상대적으로 많다는 의미일 뿐이다. 미네랄 부족으로 문제가 된다면 복합 비타민 제제를 먹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혈중 염분의 농도가 상승하면 체액이 많이 생긴다. 그러면 혈관의 부피가 커지면서 고혈압이 온다. 이는 동맥경화로 연결되고 다시 심혈관계 질환과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혈당도 증가한다. 당뇨병 환자가 나트륨을 지속적으로 많이 먹으면 무서운 합병증을 초래한다. 또한 소금을 많이 먹고 나트륨을 빼낸다고 칼륨을 먹으면 몸에서 물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 신장질환이 온다. 그래서 신장질환 환자는 나트륨도 칼륨도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죽염요법을 받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더 악화된 사례도 있다. 이 교수는 “최근 당뇨나 고혈압 환자 중 죽염요법(하루 몇 스푼씩 떠 먹는 것)을 하다 상태가 악화돼 입원까지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당이 잘 조절돼 당뇨약을 끊고 죽염요법을 하다 당 수치가 너무 올라가 입원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산악잔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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