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매일 한 잔 마셔도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은 이 같은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매체들 보도에 의하면 미암리서치연구소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와인을 한 잔 마실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5% 가량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을 앓은 26만명을 포함한 총 1200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119종의 기존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작은 잔으로 와인 이나 맥주 한 잔에 해당하는 알콜을 매일 10그램 섭취하는 것이 폐경 전 여성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5%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흔한 유방암인 폐경후 유방암 발병 위험도 9%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과체중과 비만 혹은 성인기 체중 증가가 폐경 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폐경 전 유방암과 폐경 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모두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가장 활동적인 폐경 후 여성들과 폐경 전 여성들이 보다 덜 활동적인 여성들 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각각 10%, 1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로테노이드가 많이 든 식품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브로콜리와 양배추, 시금치등의 비녹말성 채소가 드물지만 침습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에스트로겐수용체 음성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제품과 칼슘, 카로테노이드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와인등 술을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jypark@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8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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