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린파자`
[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가 유방암 적응증 임상시험에서 소기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린파자가 임상시험에서 항암화학요법보다 종양 크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고 4일 보도했다.
BRCA1 또는 BRECA2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 유방암 환자 30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린파자 투여군의 종양 크기는 항암화학요법 대조군 대비 29% 줄었으며, 완전 반응률은 각각 9%, 2%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또는 삼중 음성 전이성 유방암을 진단받았으며, 항암화학요법 이전에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미국 뉴욕 슬로앤 케터링 암센터 마크 롭슨(Mark Robson) 박사는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는 쉽지 않다"며 "내약성이 좋은 경구용 항암제의 등장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린파자는 지난 2014년 난소암 적응증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2억1800만달러(약 25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제품이 오는 2020년까지 16억달러(약 1조8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린파자는 지난 201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적응증으로 시판을 승인받은 바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8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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