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의도치 않게 소변이 새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요도 길이가 짧은 여성에게 잘 생긴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비만, 당뇨병,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을 이유로 발병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부끄러운 질환이라 여겨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여성이 적지 않다.
하지만 요실금은 조기에 치료하는 게 안전하다. 요실금을 내버려 두면 골반 내부의 여러 장기(자궁·방광 등)가 밖으로 빠져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골반장기탈출증'이라 한다.
골반장기탈출증을 방지하려면 질성형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질 내부 공간을 좁히는 질성형수술은 늘어진 질 근육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수술이다. 레이저를 이용해 질 안쪽부터 좁혀 질을 축소하기 때문에 자궁이나 방광이 밖으로 빠지 것도 막을 수 있다. 리즈산부인과 이형근 원장은 "불감증이 치료되는 효과도 있어 중년 여성은 물론 젊은 미혼 여성들도 찾는 수술"이라고 말했다.
단, 여성 질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는 의사에게 질성형수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 이형근 원장은 “집도의의 숙련된 기술과 경험, 레이저 등 선진 장비 적용 여부, 마취과 전문의가 항상 상주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4/2017041402113.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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