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과일이 당뇨병과 이와 연관된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과일을 피한다.
그러나 13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 PLOS Medicine'지에 밝힌 중국내 10개 지역내 30-79세 연령의 50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과일을 먹는 것이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서 이로움이 매우 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9504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이전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과일을 섭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시작 당시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았고 과일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2% 낮고 연구시작 당시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고 과일을 과량 섭취한 사람들이 심혈관 후유증 발병 위험이 28% 더 낮고 어떤 원인에서건 사망할 위험도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신선한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사람들이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을 먹는 것이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서 후유증 발병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5년에 걸쳐 당뇨병이 발병할 절대적 위험을 002%, 어떤 원인에서건 사망할 절대적 위험을 1.9% 낮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8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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