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이 8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유방암을 앓는 여성들 보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클리블랜드대학 연구팀이 '영국암저널'에 밝힌 유방암을 앓는 36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8시간 수면을 취하는 여성들에 비해 9시간 이상 취하는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4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년에 걸친 추적기간중에도 수면 시간이 더 긴 여성들이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도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방암 진단전 수면 시간에 대한 기록이 있는 여성중 진단 후 수면시간이 더 긴 여성들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유방암에 의한 사망 위험이 각각 35%, 29% 더 높은 반면 수면장애 자료가 있는 여성중에는 잠들고 잠을 잘 자는 것을 유지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수면 시간이 유방암 진단 후 생존가능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수면시간과 수면을 잘 취하는지가 유방암 환자의 예후에 중요할 수 있어 수면시가 변화와 수면의 질의 변화를 잘 모니터링해야 한달"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80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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