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은지 기자] 유방암 조직은 환자가 뚱뚱할수록 더 빨리 자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라인버거종합암연구센터 리자 마코브스키(Liza Makowski) 박사팀은 유방암 중 하나인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을 3종류의 미세환경(마른·뚱뚱한·이전에 뚱뚱했었던 실험 모델)에서 자라게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UPI통신이 3월31일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세포는 마르거나 이전에 뚱뚱했었던 실험 모델에 비해 뚱뚱한 환경에서 훨씬 더 크게 자라났다.
즉, 체중 감소가 종양의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마코브스키 박사는 "이 연구는 종양 주위에 세포와 그 세포들이 생산하는 화학물질들인 `미세환경`을 관찰했다"며 "유방은 주로 지방 조직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유방암 또한 지방 조직에 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뚱뚱해지면 암세포가 자라나거나 성장할 수 있는 미세환경인 지방 조직을 더 만드는 것이다"며 "비만과 암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연구결과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3일 미국암연구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 될 예정이다.
헬스코리아뉴스 김은지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79556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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