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위암

[스크랩] 국내 병원 위암 치료 수준 ‘상향’ 됐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3. 27.

[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우리나라 병원들의 위암 치료 수준이 전 지표에 걸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 1차 평가 대비 4개 지표 모두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실시한 221기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총 19개 지표를 평가, 5개 등급으로 나눈 것이다.

평가대상 221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기준에 해당되는 기관은 114기관이며, 그 중 1등급이 98기관(86.0%)으로 전국 각 지역에 고루 분포했다. 최하 등급(5등급)기관은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평가지표 4개의 평가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차 평가 대비 4개 지표 모두 결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은 98.1%로 1차 평가(97.4%) 대비 0.7%p 상승했으며, `불완전 내시경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은 84.4%로 1차 평가(76.3%) 대비 8.1%p 상승했다.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은 85.4%로 1차 평가 (84.0%) 대비 1.4%p 상승했으며, `수술 사망률`은 전체 평균이 0.66%로 나타나 1차 평가(0.88%) 보다 0.22%p 낮아졌다.

심평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위암 2차 적정성 평가결과 1차 평가 대비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으며, 이는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료기관들의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어 "향후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위기관 등에 대해서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하여 현장방문 등 맞춤형 질 향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1등급은 98기관에 달했으며, 2등급은 9개 기관, 3등급은 4개 기관, 4등급은 3개 기관이었다. 조사 대상 중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1등급에 들었다.

2등급은 가톨릭대학교성바오로병원, 학교법인인제학원인제대학교부속서울백병원, 삼육서울병원,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굿모닝병원, 의료법인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 메리놀병원, 포항성모병원, 드림병원 등 9개 기관이었다.

3등급은 서울적십자병원, 광명성애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여수전남병원 등이었으며, 5등급이 없어 가장 낮은 등급인 4등급에 꼽힌 병원은 대림성모병원, 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 광주보훈병원 등이었다.

자세한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 확인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 확인하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차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 확인하기.


헬스코리아뉴스 이동근 기자 admin@hkn24.com

  • * Copyright ⓒ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78252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