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치료 어려운 `신장암` 치료 성분 찾았다

▲ ▲사보리티니브가 유두상신장암을 앓는 환자에서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사보리티니브(savolitinib)라는 개발중인 성분이 c-MET 유발 유두상 신장암(papillary renal cell carcinoma)을 앓는 환자에서 항종양 활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암 심포지엄에 발표된 미국과 영국, 캐나다, 스페인내 22곳의 연구팀이 진행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보리티니브가 유두상신장암을 앓는 환자에서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보르티니브는 경구용 매우 선택적인 c-MET 수용체 타이로신 카이나제 차단제이다.

유두상신장암은 두 번째로 흔한 신장암으로 이는 c-MET 유전자 변형과 연관이 있다.

신장암 치료에 현재 이용되고 있는 치료들은 유두상 신장암에 대해서는 단지 약한 이로움만 있으며 c-MET 유도 유두상 신장암에 대해서만 특이적으로 승인된 약물은 현재 없다.

109명의 유두상신장암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사보르티니브의 항암능이 c-MET 경로 변형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사보르티니브가 신장세포암 환자에서 종양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올 해 하반기 진행된 신장암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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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75275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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