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직장세포내 기구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가 되는 것을 피하게 하는 물질이 규명됐다.
14일 St. Jude 소아리서치병원 연구팀이 '네이쳐'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NLRC3 라는 미스테리한 물질이 대장직장세포가 암이 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NLRC3 이라는 물질은 체내 면역력을 조절하고 다른 기능에도 도움이 되지만 이번 연구결과 대장직장세포가 암이 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대장직장암을 앓는 환자에서 채취한 종양 조직이 NLRC3 을 코딩하는 유전자 발현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NLRC3이 세포 증식과 면역 반응, 염증, 암 을 조절하는 PI3K-mTOR 경로라는 주요 세포 과정을 조절 비정상적 세포 성장의 주요 억제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이 발병하게 양육된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이전 인체 환자에서 발견된 바 있듯 대장암이 NLRC3 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NLRC3 이 결여된 쥐들이 대장염과 대장직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현저하게 높고 대장용종이 발병하게 유전자 조직을 한 쥐들이 NLRC3 결여시 더 큰 종양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NLRC3 이 대장내 상피 세포에서 주요 활동적 역할을 해 염증을 예방하고 종양 발달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인체 대장 세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NLRC3 유전자 과발현이 세포 증식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NLRC3 이 PI3K-mTOR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경로가 종양 생성 동안 조기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종합시 NLRC3 이 비정상적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종양 발병을 막는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hye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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