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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 당뇨병 전문의가 추천하는 헬스조선 건강 당뇨식 레시피 8 <낙지파강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23.

<헬스조선>은 당뇨병 환자를 위해, 전문의가 추천하는 건강 당뇨식 레시피와 당뇨병 관리 도움말을 알려준다. 그 여덟 번째 시리즈는 천안엔도내과 윤석기 원장의 ‘낙지파강회’다.

윤석기 원장은 “낙지는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한 영양 식재료”라며 “당뇨병 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건강식으로 낙지파강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윤석기 원장 모습
윤석기 원장은 당뇨병에 좋은 음식으로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한 낙지로 만드는 낙지파강회를 추천했다/사진출처=헬스조선DB

낙지는 타우린, 아미노산, 인, 칼슘, 철 등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해 ‘갯벌에서 나는 인삼’으로 불린다. 특히 낙지에 풍부한 타우린(100g당 573mg)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타우린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낙지파강회의 또 다른 재료인 실파 역시 혈액순환에 좋은 식품이다. 실파에 있는 알리신(Allicin)이란 매운맛 성분 때문이다. 알리신은 혈액순환뿐 아니라 소화를 촉진하고, 인슐린 분비를 돕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된다. 알리신은 휘발성 성분이라 오래 가열하는 조리법을 피해야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낙지파강회
낙지파강회/사진출처=헬스조선DB

재료 낙지 100g, 실파 25g, 붉은고추 10g, 청주 15g, 소금 1g, 굵은소금 약간
초고추장 양념: 고추장 5g, 그린스위트(설탕 대체 감미료) 1g, 레몬즙 5g

조리 과정
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실파 뿌리 쪽만 먼저 넣는다. 1~2분 후 실파 전체를 물에 넣고 살짝 데친 뒤, 실파만 건져내 찬물에 헹군다.
② 낙지는 내장과 눈, 입을 제거한다. 낙지에 굵은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③ 실파 데친 물에 청주, 소금을 넣은 후 끓으면 ②를 넣어 살짝 데친다.
④ 데친 낙지를 꺼내 4~5cm 길이로 썬다.
⑤ 붉은고추는 씨를 털고, 4cm 길이로 썬다.
⑥ 실파에 낙지와 붉은고추를 얹고 풀어지지 않게 돌돌 말아내,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TIP 낙지는 굵은소금으로 문지르며 씻어야 빨판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윤석기 원장의 당뇨병 관리 도움말
당뇨병 환자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혈관 합병증이다. 당뇨병이 있으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LDL)는 올라가고, 혈관의 노화를 막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HDL)는 감소해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만큼 콜레스테롤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사조절로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려면 올리브오일·카놀라유 같은 단일불포화지방산과 과일·채소에 많은 수용성 식이섬유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생활습관으로는 유산소운동·금연이 필요하다. 유산소운동은 등에 땀이 살짝 나고, 말할 때 숨이 찰 정도의 중(中)강도 운동이 적당하다. 주치의와 상의해 치료제 복용을 고려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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