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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 예방부터 치료법까지…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 개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1. 11.

▲2016 메이크센스 캠페인, 두경부암 환우 초청 행사 포스터 (사진=대한두경부조양학회 제공)

▲2016 메이크센스 캠페인, 두경부암 환우 초청 행사 포스터 (사진=대한두경부조양학회 제공)



대한두경부종양학회는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함께 오는 2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2016 Make Sense Campaign’의 일환으로 두경부암 환우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경부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두경부암의 발생 현황과 예방, 진단 및 치료법 등 질환에 대한 전문의 강의와 더불어 Q&A 시간이 마련된다.

11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2016 메이크센스 캠페인은 유럽 두경부 종양학회(EHNS)에서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을 기반으로 한 예방 장려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공동주관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두경부암은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머리에서 목까지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하는 것으로, 유럽에서 7번째로 흔한 암 종류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3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치료는 매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90% 완치율을 보이는 질환이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안희창 회장은 “두경부암은 높은 발생빈도에 비해 아직까지는 인지도와 경각심이 매우 낮아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60%가 이미 병기가 진행된 상태로 치료가 쉽지 않다”며, “메이크센스 캠페인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 증대는 물론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혜인 기자 hyein@mdtoday.co.kr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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