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 소아암 조기 발견 어려워, 발병 징후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0. 9.

소아에서 생기는 암은 성인 암보다 치료 성공률은 높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따르면, 매년 1000명에서 1200명 정도가 새로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다. 주로 4~5세 이하에서 발병하며 청소년기에 정점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소아암 진료 인원이 2010년 약 1만2000명에서 2014년 약 1만400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소아암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로 이들 연령대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아암 환자를 위한 헌혈을 하고 있다
소아암은 성인 암에 비해 완치율이 높지만, 조기 발견이 어려워 초기 징후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소아암은 성인이 아닌 어린아이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주로 급성백혈병이나 악성림프종, 뇌종양, 간암 등이다. 소아암은 평균 완치율이 70~80%에 달한다. 급성백혈병일 경우에는 생존율이 80~90%에 이른다. 치료 기간도 평균 2~3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성인과 달리 건강검진으로 암을 발견할 기회가 거의 없고, 주로 혈액이나 세포 등에 암이 발생해 증상도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소아암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만일 안색이 창백해지고 빈혈이 지속되거나 피가 나면 잘 멎지 않고 멍이 잘 없어지지 않을 때 소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나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될 때도 병원에 내원해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지속적인 두통과 구토가 나타나고, 이런 증상이 새벽에 심해질 때도 소아암을 의심해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07/201610070215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