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음식물은 여러날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지만 공기는 단 몇분만 공급이 중단되어도 사망에 이르게 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인데, 이 공기는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이 아니어서 사람들이 평소에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공기도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한다면 사람들의 인식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실제 공기를 캔에 담아 파는 비즈니스가 생기긴 했습니다)
공기(산소)가 부족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산소포화도가 조금만 낮아져도 우리몸이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산소포화도가 2% 떨어져 98%만 되어도 우리몸은 피로회복이 더디게 되며 3%가 부족해져 97%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며 감기에도 잘 걸리는데, 5%까지 떨어져 95%만 되어도 각종 질환에 노출되며 암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게 됩니다
산소가 우리몸에서 하는 역활을 한 번 살펴볼까요?
생존을 위해 우리들이 섭취하는 음식물의 3대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는 몸속에서 ATP(생체효소)로 변환된 후 우리들이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되는데, ATP(생체효소)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산소가 부족해지면 대사효율이 떨어지면서 많은 젖산과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젖산은 잘아시다시피 피를 탁하게 만드는 노폐물이고 활성산소는 지질, 단백질, 세포를 산화시키는데
이 때 세포는 산소가 결핍된 상태에서도 생존과 분열이 가능한 상태로 바뀌며 암세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에게는 오염되지 않은 양질의 공기가 필요한 것인데
우리는 숨이 안끊어지고 잘 살고 있으니까 살면서 공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주목해야 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섭취하게 되는 물질의 양을 살펴보면, 음식류가 7%, 음료와 물이 8%, 기타 2%이며,
나머지 83%는 모두 공기입니다.
음식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공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83%의 공기중 실내 공기가 57%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대인들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실내공기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공기좋은 곳으로 거취를 옮겨도 실내공기질을 좋게 확보하지 못하면 건강해질 수 없다는 것이지요.
과거의 건축물들은 내외부가 소통할 수 있는 많은 틈새가 있어 겨울에 황소바람이 들어와 춥기는 했지만
자연스럽게 환기가 되었는데,
현대의 건축물들은 고단열고기밀화되어 있어 환기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두 부부가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1500PPM을 넘어서는데,
이 수치는 국내외적으로 이산화탄소 안전기준인 1000PPM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니, 겨울에도 창문을 아주 조금 열어놓고 주무시는 것이 장수의 지름길이며, 평소에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키셔야 합니다.
요즘은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는 소형장비가 많이 저렴해졌으니 집에 하나씩 구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산화탄소 말고도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들은 라돈, 포름알데히드, TVOC, 6가크롬, 요리매연, 초미세먼지, 곰팡이, 전자파 등이 있는데,
다음글에서는 국내 친환경인증법이 잘못되어 우리들이 오염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이 오염원들의 실체를 알아보고 오염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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