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시내를 돌아다녀 보면 그 공기가 서울에 비해 한층 더 깨끗해 보인다. 그리피스 천문대가 있는 높은 지역으로 올라가 봐야 비로소 LA타잎 스모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도 평생, LA 다운타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미국 내의 공기청정 지역에서 평생을 사는 사람보다 평균수명이 무려 6년이나 짧다는 연구보고도 있다고 한다.
하물며 그보다 훨씬 공기가 혼탁한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동생이 해외출장을 가는 바람에 홀로계시는 노모를 모시기 위해 또, 이제까지 미루어왔던 치아복원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어제 저녁부터 서울에서 머물고 있는데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목이 아프고 눈이 따갑고 기침이 나기 시작한다. 그것도 도심을 벗어난 불암산자락임에도 말이다.
우리가 하루에 약 25,000 번 숨을 쉰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허파로 흡입되는 12,000 리터의 공기 속에는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이 들어있는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특히, 그것이 체내에서 독성을 나타내거나 내분비교란물질(환경호르몬)로 작용하여 암 발병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거나 트리거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깨끗한 음식이나 물을 찾기 이전에 먼저, 청정한 공기를 마시자. 그래야만 비로소, 유기농채소나 좋은 생수를 섭취하는 의미도 있는 법이니까.....
출처 : 산처럼 물처럼
글쓴이 : 無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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