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가을이 한발짝 앞으로 다가왔다. 환절기에는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환절기가 즐겁지 않은 사람들이 또 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저하되면서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아토피 증상 탓에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가려움증이 생기면 보습제를 바르는 등 1차원적인 치료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토피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자신에게 아토피가 생긴 근본적인 원인과 오랜 아토피로 인한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양·한방 협진 위드유 의원 한성호 원장은 "아토피의 근본적인 원인은 몸 안에 오랜 기간 지속된 염증"이라며 "만성염증은 체내 면역기능의 균형을 깨트릴 뿐 아니라 대사와 호르몬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므로 면역력만 치료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재발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한성호 원장은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내 만성 염증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장기간 체내에 쌓인 만성염증을 없애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만성 염증으로 인해 깨어진 면역 기능의 균형과 함께 대사, 호르몬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한성호 원장은 "내 몸과 체질을 먼저 알고 양방 치료와 한방 치료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이 있을 때 새로운 아토피 치료의 장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0/20160920018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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