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반이 안되는 진행성 신장암 환자의 경우 비만이라면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디언익스프레스는 Dana-Farber Cancer Institute 토니 조우에이리(Toni Choueiri) 박사가 "비만인 진행성 신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정상체중이나 저체중인 진행성 신장암 환자보다 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높은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진행성 신장암 환자 2000명의 평균 생존기간은 25.6개월로 낮은 BMI를 가진 환자(17.1개월)보다 약 1.5배 높았고 사망률은 16% 낮았다.
연구팀은 신장암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 양상을 살펴보는 중 BMI가 높으면 암세포 생성 유전자인 `지방산 합성 효소`(FASN)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진행성 신장암 환자의 BMI가 높으면 FASN이 감소해 생존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조우에이리 박사는 "BMI가 높은 환자의 FASN이 낮은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FASN 억제제를 연구해 임상시험을 거치면 신장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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