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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온열요법

[스크랩] 목욕, 방법 따라 효과 달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8. 26.

목욕은 단순히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 외에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온열 작용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목욕은 신체 부위에 따라 방법이 다양한데, 그 효능도 각각 다르다. 다양한 목욕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중년 남성이 반신욕을 하고 있다
다양한 목욕법과 그 효능/사진=조선일보 DB

◇ 전신 근육 이완과 신진대사의 도움, '전신욕'
전신욕은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모두 담그는 목욕법이다. 전신욕은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온열작용이 활발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더욱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이 빨리 배출되도록 돕고, 몸 안의 노폐물을 배설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보통 고온욕(42~45℃), 미온욕(39~42℃) 등으로 나눌 수 있다. 25℃ 이하의 냉수욕은 위산분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가 있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활발한 신진대사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너무 높은 온도에서 목욕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 상·하체 체온 균형 맞춰주는 '반신욕'
반신욕은 명치 이하까지만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다. 반신욕은 하체에 몰리는 냉기를 상체로 올려 주기 때문에 상체나 하체의 불균형한 체온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몸 안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 신체 기능 강화와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심장이 물에 직접 닿지 않아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가 시행하기 좋은 목욕법이다.

◇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족욕'
우리 몸은 심장 주변보다 발의 온도가 낮다. 이러한 불균형이 심장으로 들어가야 할 혈액을 발에 머무르게 하는 데, 이는 하지 경련이나 부종, 저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럴 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을 하면, 발의 온도를 높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종아리까지 물에 담그고 20~3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25/201608250070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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