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외출 직후 머리 감고 말려야 `탈모` 막는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8. 10.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자주 하고 강한 햇빛을 쬐기 때문에 탈모 위험이 커지거나 탈모 진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 수영장 속 소독제와 자외선이 두피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모발의 단백질을 변형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킨다. 머리카락이 젖어 있을 때 모발 손상률은 더욱 커지는데 이는 건조한 머리카락보다 젖은 머리카락에 자외선이 쉽게 투과되기 때문이다. 이에 물놀이로 인해 젖은 머리카락은 모발 및 두피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남성
수영장 속 소독제와 자외선은 두피 손상을 유발해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야외활동 직후 머리를 감고 완전 건조하는 것이 좋다/사진- 헬스조선 DB

수영장 및 워터파크의 경우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물 속에 소독제를 첨가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소독제는 강한 산성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소독제 속 염소 성분은 두피의 산성막 및 케라틴을 파괴시켜 탈색, 염증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지기도 한다.

바다 역시 예외일 수 없다. 바닷물에는 다량의 염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모발 내 수분을 빼앗고 단백질을 파괴시켜 머릿결을 푸석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모앤블레스 신경균 원장은 “여름철에는 야외활동 후 빠른 시간내에 청결한 세척과 완전한 건조로 두피 건강을 챙겨야 하며 모자나 양산을 이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여름휴가 후 두피가 가렵거나 따끔거릴 시 빠른 관리와 치료로 탈모 발생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탈모가 진행됐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약물치료 및 두피관리, 절개 또는 비절개모발이식 등 탈모의 형태 및 진행상황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05/2016080501803.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