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가 최근 로슈의 쥬가이로부터 2상 임상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후보 네몰리주맙(nemolizumab)을 도입했다.
이는 항-il-31 수용체 인간화 단클론 항체로 기존에 주로 도포형 치료제에 집중했던 갈더마의 포트폴리오 가운데 최초의 생물약으로서 주목된다.
갈더마는 쥬가이에 비공개의 선금 및 로열티를 주고 일본과 대만을 제외한 세계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라이선스했으며 제조는 쥬가이가 담당하기로 했다.
네몰리주맙은 2상 임상시험에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60% 감소시켰으며 일본에서는 투석 환자의 가려움증에도 2상 임상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네몰리주맙은 쥬가이의 act-ig 항체 조작 기술을 통해 혈중 항체의 반감기를 연장시켰다.
이와 비슷하게 유럽의 레오 파마도 근래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항-il-13 항체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트랄로키누맙(tralokinumab)을 도입한 바 있다.
아울러 사노피 역시 리제너론과 듀필루맙(dupilumab)을 3상 개발 중으로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는 il-4와 il-13을 함께 억제하며 3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의 1/3 이상에서 피부 병변을 깨끗하게 했다.
의학신문 김자연 의학신문 기자 nature@bosa.co.kr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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