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스트레스로 인한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우선 열 식히며 휴식
이온음료 등으로 염분·수분 보충
열 스트레스가 과해지면 결국 '온열질환(溫熱疾患)'으로 이어진다. 온열질환에는 중추신경계이상(열사병), 수분부족에 의한 탈수(열탈진), 근육경련(열경련), 급성피로(열실신)가 대표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2015년 사이 폭염이 10일 이상이었던 해(2012, 2013, 2015년)에는 1년에 약 10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손유동 교수는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의 경우 온열질환으로 인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질환의 원인과 대처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로·현기증·두통 느낄 때(열탈진)=땀을 많이 흘려 염분과 수분손실이 많을 때 발생한다. 주로 땀을 심하게 흘리고, 갈증·피로감·현기증·두통이 나타난다. 헐떡일 정도로 호흡이 빨라지고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열탈진은 방치 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열사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먼저 환자를 서늘한 장소로 옮겨 열을 식히고 염분과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증상이 한 시간 이상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생리식염수를 정맥주사하면 된다.
▷피로·현기증·두통 느낄 때(열탈진)=땀을 많이 흘려 염분과 수분손실이 많을 때 발생한다. 주로 땀을 심하게 흘리고, 갈증·피로감·현기증·두통이 나타난다. 헐떡일 정도로 호흡이 빨라지고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열탈진은 방치 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열사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먼저 환자를 서늘한 장소로 옮겨 열을 식히고 염분과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증상이 한 시간 이상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생리식염수를 정맥주사하면 된다.
▷땀 많이 흘린 뒤 근육경련(열경련)=땀을 많이 흘린 후 체내 나트륨이 부족할 때 일어난다. 근육 경련이 30초 정도 일어나며 심할 땐 2~3분 정도 지속된다. 평소 많이 사용하는 다리 및 복부 근육에 주로 발생한다. 열경련 치료도 환자를 시원한 곳에서 쉬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은 치료법이다. 물 1L에 소금 1티스푼을 섞어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통해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또 경련이 일어났던 근육은 마사지로 풀어주면 된다.
▷일시적인 의식 소실(열실신)=열실신은 폭염으로 인해 의식을 상실하는 경우를 말한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심한 신체작업 후에 발생한다. 어지러움, 구토, 발한 등이 진행되다가 발생하며 수축기 혈압이 100㎜Hg 이하로 약해진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체내 수분감소와 불충분한 물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며 "시원한 장소로 옮겨 눕히고, 의식을 되찾았다면 물 또는 이온음료를 천천히 마시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40도 넘는 체온, 의식 없을 때(열사병)=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 피부가 뜨겁고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붉으며, 맥박이 빠르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구토와 헛소리 등의 여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열사병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즉각 치료해야 한다. 열사병 치료는 체온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먼저 환자를 그늘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서늘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벗긴다. 그리고 젖은 수건이나 찬물로 피부를 계속 닦아 체온을 빨리 낮춰야 한다. 이 때 환자 피부표면의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물을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
▷일시적인 의식 소실(열실신)=열실신은 폭염으로 인해 의식을 상실하는 경우를 말한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심한 신체작업 후에 발생한다. 어지러움, 구토, 발한 등이 진행되다가 발생하며 수축기 혈압이 100㎜Hg 이하로 약해진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체내 수분감소와 불충분한 물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며 "시원한 장소로 옮겨 눕히고, 의식을 되찾았다면 물 또는 이온음료를 천천히 마시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40도 넘는 체온, 의식 없을 때(열사병)=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 피부가 뜨겁고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붉으며, 맥박이 빠르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구토와 헛소리 등의 여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열사병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즉각 치료해야 한다. 열사병 치료는 체온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먼저 환자를 그늘이나 에어컨이 가동되는 서늘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벗긴다. 그리고 젖은 수건이나 찬물로 피부를 계속 닦아 체온을 빨리 낮춰야 한다. 이 때 환자 피부표면의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물을 먹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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