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유창식·윤용식 교수팀이 최근 크론병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크론병은 설사와 복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희귀질환으로, 장폐색 등의 문제를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잦은 수술을 필요로 한다. 국내 다기관의 연구 결과, 6년 내 크론병 재수술률은 평균 24%였던 반면 서울아산병원 크론병 수술 후 5년 내 재수술률은 11.6 %, 6년 내 재수술률은 14.7%로 낮았다. 서울아산병원은 2010년 이후 매년 100건 이상의 크론병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중 복강경 수술이 많아 2015년에는 전체 크론병 수술 중 50%가 복강경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론병 환자의 80%가 20~30대이기 때문에 복강경을 이용한 크론병 수술은 특히나 수술 흉터를 적게 남겨 미용적인 효과가 크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복강 내 유착이 적어 향후 재수술 시 쉽게 복강 내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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