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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여름 두피 및 모발 관리..."야외활동시 모자·양산 착용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7. 1.

여름철에는 두피 및 모발 관리법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해 평소 두피에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날이 더워지면 피지선이 자극돼 피지와 땀의 분비량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붉은 색의 얼룩점과 피부 표면의 각질 세포가 벗겨지는 증상이 특징이다. 두피처럼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서 주로 발병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들이 자외선 강한 날 길거리를 걷는 모습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와 자외선이 두피와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모발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열을 받으면 쉽게 파괴되는 특성이 있다. 헤어드라이어를 장기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푸석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일종의 헤어 드라이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모발 색상도 바꿀 수 있다. 특히 여름에 바다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젖은 머리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건조할 때보다 자외선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모발 손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여름 두피 및 모발 관리법은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모자나 양산은 자외선으로의 노출을 막아 주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자를 착용할 때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피에 피지나 땀, 노폐물이 쌓여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여름 두피 및 모발 관리법이다. 물놀이 후에는 미지근한 온도의 깨끗한 물로 모발과 두피를 씻어내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8/201606280112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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