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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마른장마 폭염주의보, `온열질환` 주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6. 30.

기상청은 오늘(29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에 중부 지방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장마로 인해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현재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 하남시, 연천군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사람들이 뜨거운 햇빛을 양산으로 가리고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
마른장마로 인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도 지역에서는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기상청은 여름철인 6월과 9월에 폭염주의보 기준을 마련해 특보를 발령한다. 일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엔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 만성 폐 질환자나 신장질환자에게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기상청의 폭염주의보 기준을 숙지하고 기상청의 특보 발령에 신경 써야 한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발령 때는 물이나 주스, 스포츠 이온음료 같은 것으로 수분을 공급받는 것이 좋다.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현상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이 생기면 온열질환의 초기증세일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몇 분간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는 등 주의해야 한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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