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나 이불 등 침구류도 소모품이다.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기능이 떨어져 건강 효과를 보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침구별 적절한 교체 시기에 대해 알아본다.
침구를 주기적으로 빨거나 교체하지 않으면 침구 속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은 피부병, 천식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는 이불, 매트리스, 베개 속에 숨어 살며 사람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때 등을 먹고 자란다. 침구를 적기에 교체하지 않으면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을 기르는 셈이다. 침구를 자주 빨기 어렵다면 매일 탈탈 털어 각질과 먼지 등을 떨어뜨려야 한다.
침구류에도 유통기한이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불을 오래 쓰면 보온성이 떨어지고,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보온 등의 기능이 가미된 이불은 세탁으로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기능을 유지하는 기간을 살펴 해당 기능이 떨어지면 바꾸는 것이 좋다. 베개는 형태와 특성에 따라 교체주기가 다르지만, 사용 기관과 상관 없이 높이가 낮아지거나 목을 지지하는 기능이 떨어졌을 경우 바꿔야 한다. 라텍스나 메모리폼은 평균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메밀 소재는 1~2년에 한 번 바꾸는 것이 좋다.
침구 소재에 따라 세탁법도 달라진다. 물세탁이 가능한 침구 커버의 경우, 정기적으로 세탁하고 물세탁할 수 없는 침구는 습도가 낮은 날 잘 말려 표면에 붙은 먼지 등을 가볍게 털어내면 된다. 집에서 빨 수 있는 침구와 전문적인 드라이 클리닝을 받아야 하는 침구를 잘 구별하고, 해당 침구에 적합한 세탁법을 따라야 한다. 면, 텐셀, 모달, 폴리에스터는 물세탁이 가능하고, 구스 등 동물 털은 털이 잘 빠지기에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20/20160620019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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