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일 땐 걷기, 협착증은 자전거타기
척추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척추관 협착증이다. 이 두 질환은 퇴행성 변화로 발병하는 공통점 외에는 모두 다른 증상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각각 질환에 맞는 운동을 해야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 또는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돌출되고, 이것이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에 압박을 주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들의 비후, 증식 등으로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눌리게 되면서 신경을 자극해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따라서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사람은 전신 유산소 운동인 ‘걷기’가 효과적이다. 걷기운동은 디스크에 적절한 자극을 줘 디스크 주변의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시선은 전방을 향하고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이 좋다. 만약 걷는 도중 통증이 발생한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점차적으로 운동시간을 늘려야 한다.
반면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오래 걸을 수 없다. 또한 허리를 굽히는 것이 더 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걷기 운동보다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허리를 약간 숙인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게 되면, 허리굴곡이 바깥쪽으로 나오게 되어 척추관(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넓어지고 요추를 지지하는 근육들이 발달되어 상대적으로 통증이 감소할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4/20160524019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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