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현대인 괴롭히는 위염, 명치 통증·오심(惡心)이 특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5. 25.

급성 위염일 땐 일정기간 금식해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위염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위염’ 진료환자가 2008년 442만6000명에서 2012년 521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위염은 위를 보호하는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일부 조직학적 특징이 있거나 해부학적 분포 등에 따라 위염 종류가 달라진다. 급성 위염은 소염 진통제 같은 약물과 술, 다른 질환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독감 바이러스 혹은 세균 및 진균에 의한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는 부식성 화합물의 복용과 방사선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통증으로 가슴 부위를 만지는 여성
스트레스성 위염은 현대인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해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보통 명치 부근의 통증이 특징이며, 급성일 때는 일정기간 금식을 통해 위를 휴식시켜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급성 위염은 종종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명치 부근의 통증, 오심, 구토를 호소 한다. 간혹 피를 토하기도 하지만 심각한 정도의 출혈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일정 기간 동안 금식해 위를 휴식시키고 원인 물질을 중단하는게 도움된다. 구토가 지속되면,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 위액 중의 염분과 기타 필요한 전해질이 소실되어 탈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식사는 처음에는 죽이나 미음 같은 음식으로 시작해 점차 양을 늘리거나 일반식사로 전환하고,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 약물 치료로는 궤양 치료에 준하여 항궤양제, 제산제, 진경제 등이 사용된다.

만성 위염의 원인은 음식, 조미료, 약물, 술, 커피, 담배, 헬리코박터 등의 인자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있다. 만성 위염은 급성 위염과는 달리 분명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급성 위염이 되풀이 되거나, 염증이 완치되기 전에 식사를 조심하지 않으면 만성 위염이 되는 경우가 있다. 만성 위염의 치료는 실질적인 원인요법이 없고 대중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다만 원인으로 추정되는 술, 카페인, 항생제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면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하는 게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4/201605240114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