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천식은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다. 기관지 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데, 알레르기 천식이 나타나면 기관지가 좁아져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답답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은 주로 밤이나 새벽에 악화된다. 감기 끝에 발병해 만성기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알레르기 천식은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천식 환자가 있는 집을 가계조사한 결과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천식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녀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이 2배 높았다. 천식이 발생하기 쉬운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으면 천식을 유발하는 항원을 만났을 때 증상이 쉽게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산업화로 인한 공해·이산화탄소·오존·이산화질소 등도 천식의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 알레르기 천식의 주요 항원인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알레르기 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 천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찾아 완전히 차단하거나 근본적으로 면역 과민반응을 보이는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평소 생활 환경 또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Tip. 알레르기 천식 증상 완화법
◇마스크 쓰기
항원이 코나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단, 면으로 된 일반 마스크는 써도 소용이 없다. N95 마스크를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의해 코점막이 예민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미리 약 복용 하기
증상이 생기기 쉬운 때를 예상해 1~2주 전에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을 복용하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4/2016052401061.html
'질병 > 그밖의 중요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심장병 환자, 치과 치료 시 주의"… 심장 판막 감염 위험 (0) | 2016.05.26 |
---|---|
[스크랩] 현대인 괴롭히는 위염, 명치 통증·오심(惡心)이 특징 (0) | 2016.05.25 |
[스크랩] 소리 없이 찾아와 실명 유발하는 `3대 안질환` 예방법은? (0) | 2016.05.23 |
[스크랩] 중년의 부부가 서로 챙겨줘야 할 손목건강과 통풍 (0) | 2016.05.18 |
[스크랩]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뇌에 생긴 이상 탓? (0) | 2016.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