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암 환자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수술 후 회복이 느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맥밀란 암지원센터와 사우스햄튼대학 연구팀은 "우울증 있는 대장직장암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환자보다 수술 후 회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암 치료가 끝나고 2년이 된 대장직장암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연구를 한 결과,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증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걷기능력 등의 일상생활능력은 7분의1, 사고와 기억, 성기능 등의 삶의 질과 13분의 1까지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맥밀란 암지원센터 제인 마허(Jane Maher) 교수는 "암 수술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려면, 정신건강이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주변의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들은 암 환자의 질병에 대한 걱정을 듣고, 심리상태를 점검하여 수술 후정신적, 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PLOS one저널에 게재됐다.
헬스코리아뉴스 권현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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