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의 음식을 먹으면 낮에 졸음이 오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래이드 대학 잉팅 카오 연구 팀은 1,800명을 대상으로 수면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팀은 연구 참가자들에게 낮에 졸음이 오는 정도와 섭취한 식품에 대한 설문지를 받았고 그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더불어 연구진은 지방 섭취율과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여러 번 깨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연구진은 흡연, 알코올 섭취, 허리둘레, 신체 활동, 약물, 우울증 등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조정한 후, 지방 섭취 비율이 가장 낮은 경우와 가장 높은 경우를 비교했다. 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수면 무호흡증과 낮 동안 졸음이 78% 많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의 지방 섭취율과 수면 무호흡증의 연결고리가 가장 두드러졌다. 낮 동안의 졸음과 지방 섭취량의 연관은 체질량지수와 관련 없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
잉팅 카오는 "식사 시간은 졸음 연구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활동 일주기, 호르몬, 식습관 모두가 이 연구를 타당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과다한 지방 섭취는 수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Nutrients'에 게재됐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6/201604260258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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